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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시중 통화량 2,242조원... 3년 3개월만에 하락세

한은, 통화 및 유동성 동향

※자료:한국은행




저금리 기조로 인한 시중의 통화량 팽창 행진이 3년 3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12월중 평잔 기준 광의통화(M2)는 2,241조8,000억원으로 전월 2,244조3,000억원보다 0.1%가 감소했다. M2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2년 9월(-0.1%)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M2는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정기예금을 포함하는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나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상품,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기타 통화성 금융상품 등을 포함하는 통화 지표다.

상품별로 보면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전월 대비 5조5,000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1조8,0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MMF가 5조1,000억원, 시장형 상품이 3조원, 2년 미만 금전산턱이 2조1,000억원 등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시중 통화량이 전월보다 줄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가 6조6,000억원, 기업이 6조원 증가한 반면 기타 금융기관에서 9조1,000억원이 감소했다.

M2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7.5%로 여전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 폭은 9월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기관 유동성 지표(Lf)는 전월 대비 8,000억원이 줄어든 3,075조4,000억원, 광의 유동성(L)은 14조6,000억원(-0.4%) 준 3,915조9,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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