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91%(600원)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토니모리 주가는 9월 한때 6만원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화장품 주에 대한 고평가 논란에 하락세로 전환 2만원 후반대까지 밀렸다.
시장에서는 토니모리가 최근 중국과 유럽 시장에 브랜드 숍을 여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플래그십스토어를 연데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도 고급 화장품 전문 매장에 세포라 제품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토니모리의 세포라 유럽 론칭을 기념해 기획된 행사로 프랑스 파리에 이어 이달 말까지 유럽 각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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