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저금통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저장탱크에 모아 텃밭용수나 조경수, 청소용수 등으로 재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진행된 레인시티 사업의 하나로 시설 규모는 1.0~ 2.0㎥로 규격에 따라 공사비를 9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달 말까지 시 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활용목적, 이용도에 따라 현장 실사 후 최종 지원대상 6개소를 선정한다.
이훈성 수원시 환경정책과장은 “빗물저금통을 설치하면 물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도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하여 물순환 도시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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