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기업인재융합대학은 크게 스마트제조공학부, ICT융합학부, 빅데이터공학부 등 3개 학부 및 글로벌비즈니스, 바이오헬스융합, 디자인콘텐츠 등 3개 특성화 분야로 구성됐다. 신설된 3개 학부는 201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기업인재융합대학은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실무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설립됐다. 이에 따라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과 취업연계형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기업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한다.
대가대는 융합대학 신설과 더불어 재학생들의 융합교육도 대폭 강화했다.
다른 전공 학문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융합교과목을 개설하는 등 전공과 교양 영역으로만 구성된 현행 대학 교육과정에 융합영역을 추가해 필수 이수토록 한 것이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융합대학 신설 및 융합교육 강화로 학생들이 다른 전공을 쉽게 배움으로써 전공은 물론 다양한 방면에서 실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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