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세계최초로 바람 없이도 시원한 에어컨을 출시했는데요. 이 에어컨이 출시된 이후 반응이 뜨겁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제품 라인업을 20종으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맞이 채비에 나섰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 에어컨, Q9500을 선보인 이후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판매 두 달 만에 프리미엄 에어컨 제품군에서 1년 전 판매량의 두 배를 넘어선 것입니다. 인기 비결은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시원함을 유지해줘 몸에 직접 닿는 찬바람의 불쾌함을 없앤 것에 있습니다.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은 회오리 바람으로 강력한 냉방을 한 뒤에는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시원하고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혁신적인 ‘무풍냉방’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때문에 마치 한 여름 동굴에 들어갔을 때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냉방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과 제습기능도 갖춰 여름 한철에만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7개 무풍에어컨 모델에서 13개의 모델을 새롭게 출시합니다. 메탈골드와 메탈화이트 색상이 추가되고 용량도 52.8㎡~81.8㎡로 다양해집니다.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50만원대에서 430만원대로 오는 4월 3일까지는 출시 기념 보상 교환 특별전을 시행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여름 성수기 맞이 본격적인 내수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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