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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아침식사 기계

아침을 먹어야 두뇌활동에 좋다지만 잠도 깨지 않은 이른 아침에 요리에 열정을 불사르기는 힘들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DIY 마니아들이 아침식사의 편의성을 높여줄 기기를 개발했다. 이 기기들은 식탁은 물론 당신의 DIY적인 입맛도 만족시켜줄 것이다.





▲ 시리얼을 먹여주는 헬멧 크레인
2015년 3월 미술가이자 발명가인 도미니크 윌콕스는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받았다. 켈로그가 시리얼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기이한 기기 5종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것. 그는 20여개의 아이디어를 구상해 7개를 완성했다. 시리얼 서빙 드론, LED 눈이 달린 스푼, 뱃속을 흔들어 주는 앰프, 그리고 시리얼을 먹여주는 헬멧 크레인 등이 그것이다. 이중 헬멧 크레인은 유명 토크쇼에서 소개됐을 만큼 유명세를 탔다. “4개의 조종간 중 3개는 크레인의 제어, 나머지 하나는 우유를 배출할 때 사용합니다. 로봇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유압식 기기랍니다.”



▲ 베이컨 굽는 알람시계
일반 알람시계는 시끄러운 소리로 잠을 깨운다. 기술사업가 매티 살린은 이보다 더 상쾌하게 잠을 깨울 방법을 고민했고, 베이컨 향기를 내뿜는 알람시계를 떠올렸다. “아침식사 냄새에 잠을 깬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그만큼 효과적인 알람도 없죠.” 이후 그는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돼지 모양의 기기를 완성했다. 사전 설정한 시간이 되면 2개의 할로겐전구가 켜져 10분간 베이컨을 익히면서 고소한 냄새를 퍼뜨린다. 일어난 뒤 구워진 베이컨을 먹을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다.





▲ 와플 제조 로봇
노르웨이의 전기공학도 욘 아이빈 슈트란덴은 손님이 왔을 때 아침식사 준비를 도와줄 ‘와플봇(Waffle Bot)’을 개발했다. “틀에 반죽을 따르거나 완성된 와플을 떼어낼 필요가 없어요. 필요한 개수만 정하면 모든 것을 알아서 합니다.” 실제로 와플봇의 와플 틀은 모터에 의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반죽도 밸브를 통해 자동 공급된다. 그렇게 조리시간이 지나면 틀이 뒤집혀 덮개가 열리면서 아래에 놓아둔 접시 위에 와플이 떨어진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JEREMY S.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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