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활동 중인 요리 크리에이터 ‘신별’이 간단하게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파프리카 컵밥’ 요리를 14일 선보였다.
‘신별’이 공개한 파프리카 치즈컵밥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재료는 파프리카와 햄, 굴소스 등 간단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 있으면 된다.
먼저 파프리카 위를 도려낸 뒤 속의 씨를 모두 제거하고, 햄과 양파, 당근 등을 잘게 썰어 볶아 준다.
재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밥을 넣어 함께 볶아 준다. 재료와 밥이 알맞게 섞이면 굴소스, 소금 등으로 간을 맞춰 다시 한 번 볶아준다.
마지막으로 속을 파낸 파프리카 안에 볶음밥을 넣고 파마산 치즈 등을 올려 전자레인지에 3분가량 데운 후 맛있게 먹으면 된다.
‘신별’ 운영자인 신수영씨는 “파프리카는 비타민 A, 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맛 역시 뛰어나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며 “사람들의 반응이 좋을 시 주기적으로 파프리카와 관련된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며 혼자 밥을 먹는 이른바 ‘혼밥’ 세대와 자취생들이 끼니를 잘 거르고 밥을 먹더라도 대충 먹고 마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들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맛과 영양도 훌륭한 요리방법을 알려주고 싶다”고 취지를 전했다.
‘신별’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약 5만 명의 구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파프리카 컵밥’의 레시피 영상은 유튜브 혹은 페이스북에서 ‘신별’을 검색해 볼 수 있다.
한편, ‘파프리카 치즈컵밥’ 레시피에 대해,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관계자는 “볶음밥과 치즈는 열량이 높은 반면, 파프리카는 100g 기준에 24~30kcal로 열량이 매우 낮은 만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빨간색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사과보다 95배나 많은 100g당 357mg이나 들어있고 철분도 풍부해, 영양을 생각한다면 빨간색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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