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이란 금융당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9일 출국한다.
진 원장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모하마트 페타낫 이란 증권거래위원회(SEO) 위원장과 만나 양국의 자본시장 부문 감독 협력·정보 공유와 관련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어 진 원장은 SEO가 주최하는 금융산업 관련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 과정과 감독 체계를 설명하기로 했다. 진 원장은 또 한국과 이란 금융당국의 협력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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