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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관 실탄 41발 소지…"사격 연습하고 남은 것"

전직 경찰관이 권총 실탄 41발을 소지하고 있다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출처=이미지투데이




전직 경찰관이 권총 실탄 41발을 소지하고 있다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경 대구 수성구 모 업체 사무실에서 업체 대표가 영업 담당 본부장인 전직 경찰관 김모(39)씨의 책상 서랍에서 38구경 권총 실탄 4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다음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 “2002년 경기도 파출소에서 근무한던 때 직원들이 특별사격을 하는 과정에서 남은 실탄을 보관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1년 개인적인 사유로 퇴직해 대구에서 사업을 하고 있고, 총기를 소지하고 있거나 범죄 용의점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법 위반으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실탄 소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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