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9일 시중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하이일드(고위험·고수익) 채권 등에 투자하면서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TB코넥스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채권혼합)’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코넥스시장 상장사에 2% 이상 투자함으로써 비상장사의 기업공개(IPO) 때 공모주를 우선해서(유가증권시장 10%·코스닥시장 5%)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에 1년 이상 투자하면 3,000만원 이하의 가입금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공모주에는 40% 이하의 비중으로 투자하고 하이일드 채권을 45% 이상 담는다.
이 펀드의 총 보수는 1.40%(Class C)이며 환매수수료는 수익금의 70%(90일 미만 환매 기준)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대기업 계열사와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제약·바이오 기업의 활발한 신규 상장이 예상돼 있어 공모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시장 상황에서 하이일드 펀드 상품은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영업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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