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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연속 메달 도전 韓 남자축구, 피지와 격돌

한국vs피지. /자료=대한축구협회 트위터 캡처




한국올림픽대표팀이 5일 오전 8시(한국시간)사우바도르에서 피지와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가진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8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피지와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피파랭킹 48위)은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피지(피파랭킹 187위)를 상대한다.

신 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원톱으로 막내 황희찬을 낙점했다. 류승우와 권창진이 양쪽에서 황희찬을 돕는다.



중원은 이창민과 문창진이 맡고, 주장 장현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심상민, 정승현, 최규백, 이슬찬이 지킨다. 골키퍼는 구성윤이 맡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7위의 피지는 올림픽 남자 축구 출전국 가운데 객관적 전력에서 최약체로 분류된다. 한국(48위)뿐만 아니라 독일(2위)과 멕시코(14위) 역시 피지를 ‘1승 제물’로 보고 있다.

한편 함께 C조 조별리그에 배치된 멕시코와 독일은 오늘 오전 5시에 열린 1차전 경기에서 2 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이 승점 1점을 나눠가지면서, C조의 순위 싸움이 혼전으로 치닫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태용호의 다득점 승리가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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