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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세월호 당일 올림머리 90분…朴대통령 법정 최고형 선고해야”

이재명 “세월호 당일 올림머리 90분…朴대통령 법정 최고형 선고해야”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올림머리 90분’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간이길 포기한 대통령..법정최고형으로 여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한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박대통령, 세월호 당일 머리하는데 90분 썼다’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이 시장은 “수백명 국민이 침몰하는 배안에서 죽어가는 걸 보고받아 이미 알면서도 늑장에 심지어 머리 올리느라 90분”이라며 “박근혜는 청와대를 나서는 순간 체포하여 구치소로 보내고, 모든 죄상을 엄히 밝혀 법정최고형을 선고한 후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여기는 국민이 평등한 주인인 민주공화국이므로 광주학살에 이은 세월호 참사를 절대로 잊지도 용서하지도 맙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겨례는 세월호가 가라앉던 2014년 4월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승객 구조 대책을 마련하는 대신 강남의 유명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올림머리’를 하는 데 90분 이상을 허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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