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코리아 친환경 고효율 차량인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한국에 출시된다.
7일 혼다코리아는 중형세단 어코드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해 다음 달 한국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이미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고, 현재 친환경 차 보조금 관련 사항을 협의하는 중이다.
이 차량에는 9.5세대 어코드를 기반으로 혼다의 2세대 지능형 멀티 모드 드라이브 시스템(i-MMD)과 2개의 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2개의 모터를 사용해 연료 효율성은 극대화하면서도 운전자 요구에 따른 역동적 주행을 할 수 있다.
또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특정 조건에서 가솔린 엔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EV주행도 가능한 차량이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최고출력은 212마력에 달하고, 미국환경보호청(EPA) 연비 등급 기준 복합 48MPG를 기록해 국내 환산 약 20.4km/ℓ에 이르는 동급 최고 연비 등급을 기록한다.
이에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시장 경쟁 모델인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기대하고 있다. 관련 절차를 마친 뒤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혼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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