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사체를 발견한 황씨는 “지난달 말께 구청에서 나온 청소 미화원 동료들과 굴포천 지역 등에 대해 청소 중 지난달 말께 굴포천 수로에 쓰레기를 담는 노란색 마대자루가 보여 쓰레기인 줄 알고 쓰레기 소각장으로 보내기 위해 동료들과 쓰레기를 모아두는 집하장으로 가져간 뒤 이날 이상한 기분이 들어 마대자루를 열어보니 마대자루에서 노랑색 염색을 한 여성의 시신이 나와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숨진 여성의 시신은 당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은 매우 부패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굴포천 사체 발견 사건에 관해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여성이 한 달 전께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숨진 여성의 나이 등 신원 확인 등 수사 중에 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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