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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사이언스]기린도 멸종 위기…'소리 없이' 사라지는 동물들

출처=이미지투데이




기린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멸종취약종’(VU)으로 지정됐다.

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이 적색목록에서 기린 등급을 ‘관심 필요’에서 ‘멸종취약종’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1985년 15만 5,000마리에 이르던 기린은 2015년 기준 9만 7,000마리로 30년 만에 약 40% 급감했다. 이보다 앞서 멸종 위기에 처한 코끼리의 개체 수보다 적다.



기린의 ‘소리 없는 멸종’이 일어난 이유는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인구 증가로 인한 기린의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기린 사냥 등이라고 BBC는 보도했다.

BBC는 “현재까지 기린은 최소한의 관심만 받아왔다”며 “사파리에 가면 기린이 도처에 널려있어 사람들이 심각성을 느끼지 못 한 것”이라고 IUCN 줄리안 펜네시 박사가 말했다고 보도했다.

제네랄 안데르센 IUCN 책임자는 “이번 일은 국제적 멸종 위기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광범위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경고했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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