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혁신센터(KIC)의 실리콘밸리, 워싱턴, 중국 센터와 ‘기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의 협약은 지난 4월 유럽센터에 이어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KIC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제협력 등의 목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설립한 기관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보의 기술평가를 통한 우수 기술중소기업 발굴 △기보가 발굴한 우수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KIC의 해외시장진출과 현지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KIC가 추천한 우수 기업에 대한 기보의 기술평가와 기술금융 지원 △해외 인프라, 네트워크 상호 활용을 통한 실질적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기보의 한 관계자는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글로벌 진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