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매년 국세 경정청구(세금 과다 납부를 바로잡아 달라고 세무당국에 요청), 자동차 소유권 이전 등의 이유로 발생한 구 미환급금은 5억 1,500만원에 달한다.
대부분 3만원 이하의 소액 환급금으로 납세자 실제 거주지와 연락처가 불분명해 납세자가 환급금을 받지 못한 경우다.
구는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를 위해 지난달 30일 ‘환급통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일제 정리 대상자의 약 70%에 달하는 3만원 미만 소액 미환급금에 대해 납세자 동의를 얻어 연말 기부금 납부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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