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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OLED가 디스플레이시장 이끌 것"

반도체 장비시장 글로벌 1위 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기자 간담

"VR 등 인기에 OLED 탑재 늘어"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은 TV의 대형화와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확대가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1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결산과 향후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세계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시장 1위 기업으로 2016년 회계연도(10월 말) 기준 총 매출 약 108억달러(약 12조6,000억원)를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강인두(사진)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이사는 모바일 OLED와 대형 TV를 두 축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플라이드 자체 예측 결과 OLED 채택 스마트폰은 지난 2015년 17%에서 올해 24%, 2020년 5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가상현실(VR) 기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상도가 더 높은 OLED의 탑재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TV는 평균 크기도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어플라이드 자체 분석과 시장조사업체 IHS를 토대로 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 TV 크기는 올해 42.7인치에서 내년 43.6인치, 오는 2018년 44.3인치, 2019년 45.2인치로 연간 0.9인치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대표는 “2020년 55인치부터 60인치 이상 비중이 25%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60인치 비중이 10%가 된다면 이것만을 위해서라도 10세대 이상 라인 4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8년부터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강 대표는 “2017년까지 디스플레이 시장은 건전한 수급을 보이겠지만 2018년부터 중국의 영향으로 수요공급 밸런스가 10%까지 오르며 공급 과잉이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반도체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D램 부문에서 10㎚(나노미터)대 미세 공정,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2D에서 3D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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