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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최우수연구상에 조성학·김한석 박사 선정

한국기계연구원은 23일 ‘제40주년 창립기념 및 송년행사’에서 2016년 최우수연구상 수상자로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조성학 책임연구원(금상)과 환경·에너지 연구본부 김한석 책임연구원(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연구상 금상을 수상한 조성학 박사는 ‘고에너지 빔 응용 초정밀 하이브리드 가공 시스템 개발’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세계 최초로 레이저 가공면의 거칠기와 기울기를 조절하면서 정밀도를 세계 최고 수준인 50 나노미터 까지 향상시킨 기술이다.

조 박사 연구팀은 에이치피케이 등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같은 대기업 협력사에 펨토초 레이저 초정밀 하이브리드 가공기술을 모두 10건 기술 이전했고 12억여 원의 기술이전 수입을 올렸다. 이 기술은 현재 삼성이나 LG에서 만드는 스마트 폰의 유기발광디스플레이(AMOLED) 내부의 불량을 복원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은상을 수상한 김한석 박사는 ‘저NOx 가스터빈 연소기술 개발’로 미국의 GE와 영국의 롤스-로이스, 미국의 프랫 앤 휘트니 등 3대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발전용 가스터빈 연소기 설계기술을 국산화했다.

김 박사 연구팀은 가스터빈 설계기술을 성일터빈에 이전했고 이 기술은 지난 해부터 분당복합화력발전소에 적용돼 관련 에너지 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 최우수연구상 선정에는 연구원 내부 심사위원 3명과 외부 심사위원 4명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최우수연구상 금상에는 1천만 원, 은상에는 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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