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호실’이 제작 전부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시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알려졌다.
극중 신하균은 DVD방 주인 역을, 도경수는 시체를 발견하는 직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7호실’의 이용승 감독은 지난달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개런티가 높지 않음에도 두 배우가 출연하겠다고 했을 땐 광복절을 맞은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두 배우와 미팅을 한 순간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란 생각이 들더라. 둘 다 눈에 담기는 감정 연기가 좋은 배우들이고 소년 같은 느낌이 있어 세상살이에 어려움을 겪는 배역들과도 잘 어울렸다”라고 전했다.
[사진=영화 ‘7호실’ 스틸컷]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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