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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성장성 입증이 필요한 시점 - 한국투자증권

최근 여행업 경쟁심화로 인터파크(108790)의 성장성이 둔화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인터파크에 대해 “주요 성장원인 투어 부문이 경쟁 심화로 외형 성장 속도가 둔화했고 부진한 이익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인터파크의 지난 해 4·4분기 연결 매출액은 1,3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등 비용 증가로 39억원을 기록, 34.7% 감소했다. 특히 투어부문 영업손실은 14억원을 기록, 적자전환 했다. 판촉비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에 이어 두 번째 적자 기록이다. 국내 숙박 모바일앱의 입지 강화 및 판매 확대를 위해 TV광고를 집행했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ENT 부문은 시장 내 확고부동한 1위 사업자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지만 주요 성장원인 투어 부문이 경쟁 심화로 외형 성장 속도가 둔화했고 부진한 이익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쇼핑과 도서 부문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이익 개선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판촉 강화 등을 위한 영업비용 증가와 과징금 반영 등으로 전년 이익이 부진했기에 올해 순이익 증가율은 615%에 달할 전망이나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핵심 사업 의 성장성 입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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