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는 연세대 사회사업학과 졸업 후 경인일보 기자를 거쳐 예일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1998년 부친 남평우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수원 팔달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남경필 지사는 한나라당 의원 시절에는 ‘오렌지족’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원희룡 제주지사 등 당내 젊은 의원들과 함께 소장파로 불리기도 했다. 남경필 지사는 스스로를 ‘부러진 금수저’로 평가하며, 아버지의 그림자를 벗고 정치인 남경필로 거듭나기까지 자신의 정치 인생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개혁적 보수에서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가 언급한 ‘대연정’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남 지사가 말하는 국정운영에 필요한 대연정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본다.
이외에도 남경필 경기지사는 대한민국 경제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해법으로 ‘공유적 시장경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요 공약인 ‘행정수도 이전, 모병제 도입, 사교육 폐지’ 등에 대한 견해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출연한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는 26일(일) 오전 7시 1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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