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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값 13% 올랐다…5년만에 최대 상승





지난달 석유값이 13.3% 뛰어 5년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은 다소 줄었다.

3일 통계청의 ‘2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2.77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9% 올랐다. 1월 상승률 2.0%보다 약간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물가지수는 지난해 100~101에 머물렀으나 1월에 102점대로 올랐고 상승률도 지난해 7월엔 0.4%에 그쳤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엔 석유류 가격이 특히 많이 올랐다. 13.3%의 상승률은 2011년 11월(16.0%)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석유값이 뛴 탓에 교통비(6.0% 상승)도 덩달아 올랐다.



신선식품 물가는 1년 전보다 4.8% 상승했다. 신선식품 상승률은 지난해 8월 1.1% 오른 이후 내리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오다가 6개월 만에 한자리로 떨어졌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정부가 농축산물 출하량을 늘려서 조류독감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다소 진정됐다”고 말했다. 다만 귤(63.3%), 달걀(50.6%), 당근(103.8%), 양배추(87.1%) 등은 가격이 많이 올랐다

/세종=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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