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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력 미국 진출 급제동…취업 비자 급행 서비스 최장 6개월 중단

H-1B비자 급행서비스 다음달 3일부터 중단

실리콘밸리 IT 업계 피해 우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따라 H-1B 비자의 급행서비스가 중단된다./연합뉴스.




IT 인력들의 미국 진출 방법 중 하나였던 전문직 단기취업(H-1B) 비자의 급행서비스가 중단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이민서비스국(USCIS)이 다음 달 3일부터 최장 6개월 동안 H-1B 비자의 급행서비스를 잠정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H-1B 비자는 기술·공학·의학 등에 특화된 해외 고급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직 취업 비자다. 발급 과정에는 일반적으로 3~6개월이 걸린다. 급행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225달러(약 142만원)의 수수료를 내면 15일 이내에 비자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으로 H-1B 비자가 규제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급행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미국 내 IT 업계는 인력 공백에 따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로 인도계 IT 인력들이 서비스 활용을 해왔기 때문이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당장 실리콘밸리 IT 업계에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CNN방송 역시 실리콘밸리 내 기술 인력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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