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국방부는 모든 패트리엇 포대의 전투대기 시간을 연장하고 탄도 미사일 탐지 자산을 연장하는 등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자산을 대기시키는 등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오는 8일 한미일 차관보급 화상회의를 열어 주변 국가와 대북제재 공조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연합 독수리훈련 엿새째인 이날 오전 북한은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했다. 이번 도발은 북한이 지난달 12일 ‘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IRBM)을 발사한 이후 다시 감행한 도발이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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