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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600억 투입 전통시장 변화·혁신 돕는다

중소기업청이 대형마트 확대, 온라인쇼핑 성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제고를 돕기 위해 550곳에 1,623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7일 전통시장 시장경영혁신 지원 및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을 선정하는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원할 전통시장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의 특징은 전통시장의 특색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청년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제고한다는 점이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 선정평가에 임대료 자율동결 합의, 자율적 재난예방 노력, 화재공제 가입 등 전통시장을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시장 자체의 노력도 반영했다. 중기청은 전통시장을 입지와 역량에 따라 ‘지역선도’(글로벌도약 준비) ‘문화관광형’ ‘골목형’으로 구분해 총 105곳을 선정, 시장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거주 외국인의 전통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외국인특화 문화관광형시장 2곳(서울 대림중앙시장, 김해 동상시장)을 별도로 선정해 지원한다. 중기청은 또 고객유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445곳에 주차장 설치를 확대하고 공동마케팅과 상인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시행한다.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 청년층의 전통시장 창업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육성정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구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편리한 결제, 청결·안전관리, 고객신뢰·서비스 등 전통시장이 부족한 ‘3不(不足) 개선 운동’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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