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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게임은 미컬슨, 퍼트는 스피스가 최고"

골프닷컴 PGA 투어 선수 설문

올림픽 골프유지는 68%…방식은 단체전으로

‘쇼트게임 달인’ 필 미컬슨(47·미국)이 동료 선수들에게서도 인정을 받았다.

미국 골프매거진 웹사이트인 골프닷컴이 22일(한국시간) 공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50명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쇼트게임 기량이 가장 뛰어난 선수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26%가 미컬슨을 꼽았다. 미컬슨은 그린 주변 러프나 벙커에서 볼을 곧장 홀에 집어넣거나 가깝게 붙이는 신기의 샷을 자주 선보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던 스피스(미국)와 패트릭 리드(미국), 애런 배들리(호주)가 나란히 8%로 미컬슨의 뒤를 이었다.

스피스는 그린에서 가장 강한 선수로 뽑혔다. 응답자의 37%가 퍼트 실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 스피스를 꼽았고 12%는 배들리라고 응답했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10%로 뒤를 이었으며 자기 자신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10%나 됐다. 볼 타격(스트라이킹) 능력에서는 찰스 하월 3세(미국·16%), 자기 자신(14%), 헨리크 스텐손(스웨덴·10%) 등의 순서로 집계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 더스틴 존슨(미국)은 4%의 지지를 받았다.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유지돼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68%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올림픽 골프의 방식이 단체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8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선수들이 소변 검사에 걸리지 않는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다는 우려를 하느냐는 항목에는 84%가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16%는 ‘우려가 된다’고 응답했다.



타이거 우즈(42·미국)의 투어 대회 우승 가능성에 66%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메이저대회 정상 복귀 여부에는 72%가 ‘어렵다’고 전망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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