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국에서 무더위 기승…“덥다 더워”

내륙지역 중심으로 폭염특보

기상청 “한동안 무더위 계속”

전국에 걸쳐 낮 기온이 35도에 달하는 등 한동안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중국 북부 대기에 위치한 고온건조한 공기가 한반도 부근으로 이동하면서 공기 온도가 상승했다”며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어온 데다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면 가열이 활발히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6일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남 일부 내륙과 경상 내륙 지역에서는 낮 최곡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1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대구 35.1도, 안동 34.2도, 대전 33.1도, 춘천 31.0도, 서울 29.7도 등을 기록했다.

베링해 주변과 중국 북부에 발달한 고압능 탓에 동아시아 공기 흐름이 정체되면서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오는 25일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동안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은 피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