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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증가 우려 속 유가 상승 ‘제한적’

美WTI 배럴당 44.4달러 머물러...브렌유도 46.9달러

지난주 큰 폭으로 내렸던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소폭 반등 했지만, 공급과잉 우려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7센트(0.4%) 오른 배럴당 44.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0센트(0.43%) 상승한 배럴당 46.9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는 현재 감산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나이지리아와 리비아를 감산에 동참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두 나라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국의 생산량은 최근 몇 달 사이 증가했다.

OPEC 주요국 장관들과 비회원국의 대표격인 러시아 정부인사가 오는 2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회동할 예정이어서, 향후 감산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 주간 원유채굴장비 수가 7개 증가했다는 원유정보기업 ‘베이커 휴’의 지난주 집계도 계속 영향을 미쳤다. 미국 채굴장비는 2015년 4월 이후 최대치인 763개가 가동되고 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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