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브로맨스 제로, 케미 0%의 액션 블록버스터 <킬러의 보디가드>가 액션 ‘끝판왕’ 패트릭 휴즈 감독과 <월드워Z>,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제작진이 뭉쳐 전례 없는 액션 블록버스터를 선보일 것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킬러의 보디가드>의 메가폰을 잡은 패트릭 휴즈 감독은 호주 출신의 촉망받는 신예 감독으로 감각적인 영상과 미쟝센을 인정받아 다수의 상업 광고 영상을 연출했다. 그는 2008년 슈웹스 온라인 필름 페스티벌에서 공개한 10분 내외의 단편영화 <싸인스>로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감독은 서부 액션 영화 <레드 힐>을 연출해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고, 제43회 시체스영화제 등 다른 유수의 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그는 2013년 당시 <익스펜더블> 시리즈의 속편 연출을 맡을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눈에 띄어 <익스펜더블3>의 연출 제안을 받았다.
패트릭 휴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익스펜더블3>는 레전드 액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과 해리슨 포드, 멜 깁슨, 제이슨 스타뎀, 이연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시리즈 전 편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7억 9천만 불의 흥행 수익을 완성시켰다. <익스펜더블3>에서 패트릭 휴즈 감독은 그만의 장기인 화려하고 규모감 있는 장면들을 탄생시키며, 액션 장르만이 가진 미덕을 충실히 선보여 장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킬러의 보디가드>에는 패트릭 휴즈 감독 이외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강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월드워Z>와 <스타트렉 비욘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제작을 맡았던 데이비드 엘리슨이 <킬러의 보디가드>에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장고: 분노의 추적자>, <헤이트풀8>과 같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액션 영화에서 협력 프로듀서로 실력을 인정받은 윌리엄 폴 클락이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공동 프로듀서로 활약한다.
뿐만 아니라, 여느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차별화된 독특하고 화끈한 액션 시퀀스를 선보였던 <킥 애스: 영웅의 탄생>, <킥 애스2: 겁 없는 녀석들>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러셀 드 로자리오가 <킬러의 보디가드>에 참여해 스타일리시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미이라>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항공 촬영을 맡아 스펙타클한 장면들을 탄생시킨 아담 데일이 <킬러의 보디가드>에 참여, 킬러와 보디가드가 적들과 벌이는 사생결단 총격전의 모습을 스크린에 인상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오는 8월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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