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를 한 번에 탈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사이트가 이용자 폭증으로 서버 마비사태를 겪고 있다.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아이핀·휴대전화 본인확인을 통해 가입한 웹사이트 내역을 확인하고, 본인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도용됐다고 의심되는 웹사이트에 대한 회원 탈퇴를 요청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일괄적으로 회원 탈퇴 처리를 대행하고 처리 결과를 통보해주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사이트가 이용자 폭증에 따라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측은 이에 “현재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이용자가 폭증하여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습니다"며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잠시 후 다시 접속 부탁드립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그동안 회원 가입 여부를 핸드폰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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