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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시큐, 독보적 안면인식기술에 금융권 ‘러브콜’ 쇄도

구글글래스 시도 기술 완벽 구현...中 알리바바 컴퓨팅 컨퍼런스도 초청

서울테크노파크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 최종기업으로 선정된 네오시큐는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새로운 사진 분류 기술을 개발해 선보였다.






최근 생체인증 방식 중 하나인 안면인식기술의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별도의 하드웨어가 있어야 하는 다른 생체인증 방식에 비해 안면인식기술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사용해 폭 넓게 선택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 최종기업으로 선정된 네오시큐(대표 박기철)는 최근 새로운 사진 분류 기술을 개발해 선보였다. 이 기술은 자신의 PC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인물별, 주제별로 실시간 분류한다.

스마트폰으로 특정한 사람을 촬영해 저장장소로 전송하면 특정인이 포함된 사진을 찾아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기능까지 적용돼 있다. 3년 전 구글글래스가 시도했던 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것이다. 네오시큐는 위치기반기술과 연동한 안면인증시스템으로 출퇴근을 관리하는 솔루션도 개발했다.

네오시큐 박기철 대표는 “안면인식기술이 널리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원천기술회사가 응용제품을 직접 개발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신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박 대표는“네오시큐의 안면인식기술은 화장한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연구소 수준의 기술이 아니라 사진을 이용한 불법인증 차단 기술인 라이브니스기능을 완벽히 구현했다”며 “보안이 필요하면서도 번거로움 때문에 자동으로 로그인할 수밖에 없는 사이트나 매번 로그인을 필요로 하는 그룹웨어와 같은 경우 안면인식을 통한 간편 로그인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네오시큐는 라이브니스 기술이라는 강점과 스마트폰용 프로그램 용량이 작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해외업체를 따돌리고 국내 다수의 금융기관에 솔루션을 구축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인터넷뱅킹업체로부터 비대면 계좌개설 관련 러브콜을 받고 있다.

네오시큐는 10년 간 한우물만 판 업체로써 안면인식 출입단말기는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인식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 대표는 “오는 10월 1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알리바바 컴퓨팅 컨퍼런스에도 초청돼 새로 개발한 안면인식 응용제품 4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일부는 이미 중국 업체로부터 개발 요청을 받은 것이어서 매출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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