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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남아있는 항공권 찾는다면...에어부산서 임시증편 노선 노려볼만

부산~삿포로 등 왕복 17회 증편

"연휴 초반·후반 출발은 여유있어"

‘10월 황금연휴’에 아직 남아있는 항공권을 찾고 있다면 에어부산을 노려볼 만하다.

1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의 국제선 예약률은 현재 평균 85% 수준으로 아직 여유가 좀 남아있다. 세부, 다낭, 괌 등 인기 노선은 90%를 웃돌지만 출발 시간 등에 따라 아직은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연휴 기간 임시 증편된 노선을 노려볼 만 하다. 에어부산은 연휴 기간 부산 발 삿포로·후쿠오카·홍콩·타이베이·다낭·울란바토르 노선을 총 왕복 17회 증편 운항한다. 특히 부산-삿포로 노선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10월2일 제외) 연휴 기간에만 왕복 8회의 임시 편을 투입한다. 특히 운항편수가 많은 후쿠오카·오사카·도쿄행 노선, 칭다오·시안·타이베이·가오슝 등 중국과 대만 단거리 노선, 주 11회 운항하고 있는 부산-마카오 노선 등은 연휴 초반을 노리면 항공권을 구하기 비교적 수월하다는 것이 에어부산 측 설명이다. 국내선의 경우 부산-김포 노선 귀성 항공편은 매진에 가깝지만,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역귀성 항공편은 좌석이 남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잔여 좌석 조회 및 항공권 예약은 에어부산 홈페이지(www.airbusan.com)와 모바일 앱 또는 에어부산 예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연휴 기간을 포함한 10월 한 달 간 3개의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10월5일부터 10월28일까지 부산-가고시마 노선에 왕복 10회, 9월30일부터 10월7일까지 부산-오이타 노선에 왕복 5회, 10월1일부터 10월19일까지 대구-다낭 노선에 왕복 5회 등 총 20회의 부정기 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

다음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기 이전의 예약은 대부분 연휴 중반에 몰려 연휴 후반에 귀국하는 항공편은 매우 구하기 힘들다”면서 “하지만 연휴 초반이나 후반에 출발하는 경우에는 아직도 항공권 예약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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