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이 청주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지구에서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한다.
약 205만㎡에 달하는 동남지구는 총 1만4,174가구, 3만6,000여명 거주 규모의 택지지구로 청주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대규모 주거지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과 용정동·운동동·방서동·지북동·평촌동 등 6개 동에 걸쳐 조성되며 향후 청주시의 100만 광역도시 여부를 결정할 주요 거점지역으로 꼽힌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입지 면에서 대규모 택지지구 내 아파트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우선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초·중학교가 예정돼 있고 용암2지구 학원가도 도보 거리에 있다. 이 밖에 청주교육대 등 대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청주시립도서관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이뿐만 아니라 청주 1·2·3순환로 및 국도를 통해 청주 전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에서 세종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인프라 시설도 인접해 있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롯데마트 등 쇼핑 시설도 인접해 있다. 대규모 중앙공원도 청주 동남지구 내 마련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 여건을 누릴 수 있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지하2층~지상25층, 15개동, 총 1,407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로 전평형이 구성됐다. 평형은 단일하지만 평면을 다양화했다. 세부 타입은 B-1블록의 경우 네 가지, B-2블록은 여섯 가지 등으로 수요자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4베이·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이 적용됐으며 일부 세대의 경우 3면 개방형 타입으로 설계됐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설계 역시 눈에 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주거 쾌적성과 안정성을 모두 높였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독서실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을 배려한 편의시설 및 시스템도 도입된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번호판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 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시티건설의 트레이드마크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 도입도 눈에 띈다.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살린 유니크한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감각미가 돋보이는 심플한 ‘모던 스타일’ 가운데 계약자의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16일 개관하며 충청북도 서원구 분평동 33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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