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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성장한 실버푸드 ... 현대그린푸드 사업 확대

'그리팅 소프트' 새롭게 선봬





실버 음식 시장이 커지면서 현대백화점도 사업에 본격 뛰어 들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업체 현대그린푸드는 19일 노인 대상 건강전문식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반 음식과 맛과 모양은 동일하면서도 먹기 편한 연화식(蓮花食)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전문 브랜드 ‘그리팅 소프트(Greating Soft)’를 새롭게 선보였다. 연화식은 치아 등 구강구조가 약한 고연령층 및 유·아동이 섭취하기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병원에서 음식을 씹고 삼키는데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액상 형태 ‘연하보조식’과는 구분된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연화식 전문 제조시설을 갖추고 ‘부드러운 생선’ 등 연화식 기술 2종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품목별로 특허를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연령층 대상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1년 5,100억 원에서 지난해 8,000억 원으로 5년간 60% 가까이 성장했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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