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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성추행사건’ 서지현 참고인 조사 “모든 의혹 진술 들을 계획” 왜 들쑤시느냐 문제 제기?

‘안태근성추행사건’ 서지현 참고인 조사 “모든 의혹 진술 들을 계획” 왜 들쑤시느냐 문제 제기?




안태근 성추행 사건에 서지현 검사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4일 검찰 내 성추행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안태근 성추행 사건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45·사법연수원 33기) 검사를 사건 피해자이자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서지현 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조사단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조순열 변호사 등 법률대리인단 소속 변호사가 조사에 동행했다.

또한, 조사단 관계자는 “서지현 검사가 오전에 동부지검에 출석한 상태이며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서 검사의 진술을 들을 계획”이라고말했다.



한편, 8년 전 서 검사의 성추행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교일(56·15기) 자유한국당 의원도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사건 두 달 후인 2010년 12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근무했으며 이때 서 검사 사건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임은정 검사에게 “왜 들쑤시느냐”는 취지로 사건을 덮으려고 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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