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감소하며 부진했다”면서 “주요 원재료인 PVC, MMA 가격 상승에도 건축자재는 9% 증
가하며 선방한 반면, 고기능소재 부품은 전년대비 76% 급감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건축자재 성장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고기능소재 부품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부진했던 고기능소재 부품은 중국 사드 우려 완화와 자동차 파업에 따른 물량 이관 절차 해소 등으로 주요 해외 매출처의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올해 어닝 추청치 조정분을 반영하여 10만5,000원으로 19%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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