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2018 호랑이 불리온 메달’ 출시

29일 실물 공개…4월 2일부터 농협은행 및 전담판매사 통해 판매

조폐공사 직원이 ‘2018 한국의 호랑이 블리온 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29일 한국의 호랑이 불리온 메달 세번째 시리즈인 ‘2018 호랑이 불리온 메달’을 공개했다.

‘호랑이 불리온 메달’은 조폐공사가 한국을 상징하는 메달로 육성중인 제품이며 매년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2018 호랑이 불리온 메달’은 앞면에 대나무 옆을 위엄있게 걸어가는 호랑이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뒷면에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변화하는 특수기술인 잠상기법을 적용했다.

금 31.1g(2,018개 제작), 15.55g(4,036개), 7.78g(4,036개) 등 세 종류로 한정 수량 제작되며, 조폐공사가 99.99%의 순도와 중량을 보증한다.



4월 2일부터 농협은행 전국 지점 등 전담 판매사를 통해 판매된다. 농협은행은 다음달 13일까지만 구매 접수를 받는다. 2주간 고정가격으로 판매된 후 4월 16일부터는 금 시세와 연동해 매일 결정되는 가격으로 전담 판매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16년 처음 출시된 이후 3년째를 맞이한 조폐공사의 ‘호랑이 불리온 메달’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받아 현재까지 6개국에 800만달러 규모로 수출됐다.

최성호 조폐공사 영업개발단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호랑이 불리온 메달’을 출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리온 메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