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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현-수호, 서로 다른 그윈플렌 여정 표현 (뮤지컬 웃는남자)





뮤지컬 배우 박강현, 수호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 뮤지컬 ‘웃는남자’ 프레스콜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최첨단 무대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빈민층과 귀족의 삶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17세기 영국을 재현하고 휘몰아치듯 격정적인 서사와 그윈플렌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은 내달 10월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다.

/양문숙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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