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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지성, 비혼주의 새삶..한지민 “당신 포기 안했다” (종합)

지성이 과거로 돌아가 결혼을 하지 않는 삶을 택했다. 그러나 한지민은 지성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과 차주혁(지성 분)이 다시 2006년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이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의문의 톨게이트를 찾아가자, 차주혁은 서우진의 뒤를 따라 들어갔다. 두 사람은 함께 2006년으로 되돌아가는 데 성공했다.

다시 눈을 뜬 서우진은 엄마(이정은 분)가 출근 준비를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치매 환자가 아닌 당당한 워킹맘의 모습이었다.

차주혁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자유롭게 사는 인생을 택했다. 서우진을 우연히라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러나 서우진은 차주혁을 회사에서 만나자 “저 아직 포기안했어요”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우연히 차주은(박희본 분)을 만나 오빠 차주혁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차주은은 “오빠가 집안의 걱정거리다”라며 “자기는 결혼하면 여자를 불행하게 만든다나 뭐라나”라고 걱정스러워했다.

이에 서우진은 “생각보다 심각하네”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차주혁을 만나기 위해 과거처럼 부서 이동을 했다. 차주혁이 어떻게든 인원 충원을 말리려 했지만 서우진의 공략을 막아내진 못했다.

결국 차주혁과 서우진은 다시 은행에서 함께 일하게 됐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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