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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국그룹 최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후보에

10월 10일 미국 LA서 시상식…빅히트 “참석 여부 논의 중”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이 제46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AMAs에서 공연한 적 있는 방탄소년단이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As는 1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소셜 인기상’(Favorite Social Artist) 부문에 카디 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와 함께 후보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발표된 작품의 스트리밍 횟수, 디지털 다운로드, 실물 앨범 판매, 라디오 에어플레이, 사회 활동과 투어 횟수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겨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공연했다. 시상식 직후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 순위에서 방탄소년단이 1위에 오르고 트위터에서는 방탄소년단 관련 게시물이 2,000만 건 이상 올라왔다.

그러나 올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을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시상식은 10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는데, 10월 9∼10일 영국 런던 O2아레나를 시작으로 이들은 유럽 투어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시상식 참석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올해 AMAs 주요 부문 중 하나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후보에는 드레이크, 이매진 드래곤스, 포스트 말론,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랐다. 신인상을 놓고는 카밀라 카베요, 카디 비, 칼리드, 두아 리파, 올해 총격으로 숨진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경쟁한다.

‘올해의 뮤직비디오’에는 카밀라 카베요와 영 서그의 ‘하바나’, 카디 비의 ‘보닥 옐로우’(Bodak Yellow), 드레이크의 ‘갓즈 플랜’(God‘s Plan)이 후보에 올랐다. 아울러 ’페이보릿 여성 아티스트상‘은 카밀라 카베요, 카디 비, 테일러 스위프트가 경쟁할 예정이며 ’페이보릿 남성 아티스트상‘에서는 트레이크와 포스트 말론, 에드 시런이 맞붙는다. 이 밖에도 아티스트들은 총 30여개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미국 연예 매체들은 올해 AMAs가 드레이크와 카디 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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