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구간의 서울 지하철 1호선이 30분 넘게 멈춰 서 뒤따르던 열차들도 줄줄이 지연됐다.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열차가 선로로 뛰어든 동물과 부딪히면서 차체 하부의 부품이 파손돼 운행을 멈췄다.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가기 전 멈춘 탓에 승객들은 계속해서 열차 안에 머물러야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 사고로 뒤이어 오던 열차 4대 이상의 운행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며 “오후 8시 8분께 복구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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