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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 개인 1위는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104억

기업 1위 드림허브PFV 552억

전두환 전 대통령 8.8억 미납

지방세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기업은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을 추진했던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내용에 따르면 오 전 대표는 지방소득세 104억6,000만원, 드림허브PFV는 552억1,000만원을 체납했다. 또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49억9,000만원)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35억2,000만원), 전두환 전 대통령(8억8,000만원) 등도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한 사람이며 이들 신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9,403명이 내지 않은 세금은 5,340억원에 이른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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