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의 단독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연작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함께 총 3개로 늘어났다.
연작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첫 화장품 자체 브랜드로 한방 원료의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들어선 연작 매장은 각 5평 규모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양미를 연출하기 위해 매장 전반적으로 은은한 아이보리 그레이 색상의 대리석을 사용했다. 푸른잎설유 생화로 매장 중앙을 장식해 ‘자연의 작품’이라는브랜드 콘셉트를 강조했다. 매장 한 켠에는 콘크리트 개수대를 마련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연작 매장은 이달 13일까지 목표 매출을 449% 달성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홀 플랜트 이펙트(WholePlant Effect,전초)’ 라인 중 하나인 ‘컨센트레이트 세럼’이다.이 제품은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직접 사용해보고 칭찬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 상반기 면세점을 중심으로 연작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말에는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이 각각 서울과 부산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만큼 연작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입소문이 퍼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