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미가 강렬한 우먼 크러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가 진상 팀장 백진상(강지환 분), 사이다 대리 이루다(백진희 분)는 물론 4차원 금수저 강준호(공명 분), 워킹맘 최민주(류현경 분) 등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신개념 오피스물.
‘죽어도 좋아’ 측은 오늘(15일) 방송되는 7, 8회에서 새로운 인물 박솔미(유시백 역)가 첫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구조조정 전문가 ‘유시백’으로 분하는 그녀의 상상초월 특별한 변신을 만날 수 있다고.
유시백은 구조조정 전문가라는 직업의 소유자답게 누구보다 당당하고 과감한 아우라를 뽐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느껴지듯 여유 있는 표정과 미소가 단숨에 시선을 끌며 워커홀릭이자 직장 여성들의 신(新) 워너비로 등극할 유시백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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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유시백과 강인한(인교진 분)의 은밀한 접선 현장 역시 놓칠 수 없는 명장면이다. 강인한은 극 중 백진상과 이루다의 소속 회사인 ‘MW치킨’의 사장으로 호시탐탐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인물. 아버지인 회장 강수찬(김기현 분)과 조카 강준호를 은근히 경계하면서 특유의 예민미(美)와 코믹한 포스를 뿜어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일대일로 대면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과연 유시백과 백진상, 이루다는 또 어떤 연관이 있을지. 촘촘한 긴장감과 유쾌한 기운이 감지되는 이들의 비밀스러운 만남에 오늘(15일)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7, 8회는 오늘(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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