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009240)이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하는 연중 캠페인을 벌인다.
한샘은 2019년 연간 캠페인 주제를 ‘나는 엄마입니다’로 정하고 싱글맘, 워킹맘, 전업맘 등 세상의 모든 엄마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1973년 부엌가구 회사로 출발한 한샘은 현대식 입식 가구를 보급하며 어머니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시대가 흘러도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어머니들을 응원하고 가족의 행복에도 이바지한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다.
캠페인의 첫 번째 주제는 미혼모다. 한샘은 지난 해 미혼모를 비롯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였다. 총 20여 한부모 가정의 집을 새로 꾸며줬다. 한부모가정 돌봄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하는 한부모 가정에 자립 정착금을 지원하고 자립 시 필요한 생활용품을 담은 자립응원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미혼모 응원 영상을 제작해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두 번째 주제는 ‘워킹맘’이다. 한샘은 다양한 사내 모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워킹맘 응원을 직접 실천해 나가고 있다. ‘여성이 다니고 싶은 회사, 엄마가 행복한 회사’를 모토로 여성 임직원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회사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임신부는 임신 전 기간 6시간 단축 근무를 하고, 육아휴직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여성 임직원들이 임신, 출산, 육아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한샘은 싱글맘, 워킹맘에 이어 ‘전업맘’에 대한 캠페인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한샘을 ‘주부의 로망’, ‘엄마의 로망’으로 만들어준 어머님들의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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