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유창토건(대표 서호석)은 아스콘 제조 및 포장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제조·건설회사이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아스팔트 플랜트와 쇄석기 등의 설비를 완비하고 아스콘을 제조 납품하고 있으며 토목공사업과 포장공사, 토공사, 철근 콘크리트 공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및 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의 중간처리업도 병행하고 있다. 건설폐기물을 처리하고 나온 골재들은 순환골재 품질을 인증 받은 골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유창토건의 주력산업은 일반과 재생, 칼라, 개질 등의 다양한 아스콘 제조다. 제주아스콘사업 협동조합과 제주특별자치도청, 한국공항공사, 제주시청 등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토목과 포장, 토공사, 철근공사 등의 전문건설 영역에서도 제주도내 상위권 기업이다. 특히 포장공사 부분은 2016년 시공능력 평가에서 제주도내 기업 중 1위에 올랐을 정도다. 관광객 급증에 따른 건설수요 증가로 제주도는 친환경 자재와 시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 순환골재 품질에 관한 재생방법과 고품질의 순환골재 생산, 품질향상을 위한 폐콘크리트와 이물질 제거에 관한 연구 등 친환경 자재생산 및 시공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고분자 개질 아스팔트의 성능이 개선될 수 있는 아스콘 조성물이나 아스콘의 분진 제거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특허도 출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기업’에 가입해 4년째 기업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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