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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주말 중폭 개각

북미정상회담 전 7~8명선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군구청장 오찬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이르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7~8명의 장관을 바꾸는 중폭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청와대,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부처 장관을 중심으로 교체 인선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중반에서 다음주 초 개각이 단행될 전망이다.

교체가 확실한 자리는 김부겸 행정안전·김영춘 해양수산·김현미 국토교통·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다.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교체가 유력하다. 이 외에 조명균 통일·박상기 법무부 장관도 바뀔 가능성이 작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내년 총선 출마 인물은 배제한다는 방침이어서 관료나 학계 등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후임 검증이 진행됐다.



국토부 장관엔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낸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문체부에는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유력하며 여성 장관을 물색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해수부는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인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행안부 장관에는 홍미영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과기부 장관은 변재일 의원이 고려된다는 얘기가 나온다. 통일부 장관은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명균 장관은 총선 차출설이 나온다. 법무부 장관은 전해철·박범계·박영선 의원 등이 거론되지만 차기 총선 출마를 접어야 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도 교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후임 인선을 한꺼번에 발표할 계획이어서 검증에서 한 명이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 북미회담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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