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06% 내린 2,175.7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6% 올라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지수는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87% 떨어진 2만5,169.5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하락한 2,706.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1.18% 내린 7,288.3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4억원 12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1,074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인 것은 올해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56%), SK하이닉스(000660)(-0.27%)가 약세다. POSCO(005490)(-0.19%)도 함께 하락세다. 이외에 나머지 셀트리온(068270)(0.47%), 현대차(005380)(2.39%), LG화학(051910)(0.4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6%), 삼성물산(028260)(0.87%), 한국전력(015760)(2.53%), 현대모비스(012330)(2.29%) 등은 모두 강세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업(1.75%), 운송장비(1.55%), 의약품(1.27%) 등은 오르는 반면 의료정밀(-1.39%), 기계(-0.88%), 섬유의복(-0.77%)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3% 오른 733.37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가 259억원, 70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174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 40전 오른 1,125.3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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