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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MWC서 플래그십 노트북 '메이트북 X 프로' 등 3종 공개

중국 화웨이가 공개한 메이트북 X 프로/사진제공=화웨이




중국 정보통신(ICT)업체 화웨이가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 신형 노트북 3종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플래그십 모델 ‘메이트북 X 프로(MateBook X Pro)’와 보급형 모델 ‘메이트북 13(MateBook 13)’, 메이트북 14(MateBook 14)’ 등 3종을 일반에 공개했다.

메이트북 X프로는 최초의 풀뷰(FullView) 노트북이며 높은 휴대성과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능적인 면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화웨이 쉐어 3.0 원홉(OneHop)이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과 문서를 노트북으로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기를 흔들고 ‘PC 화웨이 쉐어’를 누르면 노트북 화면 녹화 영상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또 동기화한 클립보드를 이용해 한 기기에서 복사한 콘텐츠를 다른 기기로 옮기는 기능도 제공한다.

외관은 샌드블라스트(sandblasted) 처리한 CNC 가공 메탈 유니 바디(unibody)로 매끈한 느낌을 주고 14.6mm의 얇은 두께와 1.33kg의 무게의 휴대성에 강점이 있다. 얇은 베젤을 적용한 울트라 풀뷰 디스플레이는 91%의 스크린-투-바디(screen-to-body) 비율을 구현했다. 또 일반적인 와이드 스크린보다 생산성과 컨텐츠 제작에 탁월한 3:2 디스플레이 종횡비를 채택해 눈길을 끈다.

울트라 풀뷰 디스플레이는 최대 3K 해상도(3000x2000)와 100%의 sRGB 색상을 재현하는 13.9인치 LTPS 패널이다. 풍부한 색상과 3K 해상도는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해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 10-포인트 멀티-터치와 PC 매니저 9.1 이상의 터치스크린 버전에서 핑거 제스쳐 스크린샷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인터페이스 경험을 선사한다. 효율적이고 소음이 적은 냉각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능동·수동 모드를 적절하게 전환하는 인텔리전트 냉각 시스템도 장착했다. 배터리는 57.4Wh를 장착해 하루 종일 전원케이블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고 40Gbps의 속도로 양방향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새로운 썬더볼트 3 포트도 장착됐다.



왕 인펑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PC 및 태블릿 부문 사장은 “초슬림 플래그십 노트북으로 화웨이의 대표적인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보여준다”며 “울트라 풀뷰 디스플레이, 전력 소비 등 획기적인 발전으로 사용자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 화웨이가 공개한 메이트북 14/사진제공=화웨이


이날 함께 공개한 보급형 모델들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성능도 대폭 개선했다. 14인치 크기의 메이트북 14는 화웨이의 시그니쳐 풀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상단부와 사이드 베젤이 단 4.9mm에 불과하다. 얇은 베젤은 90%의 스크린-투-바디 비율을 구현했고, 3:2 비율의 화면을 갖춰 일반적인 16:9 디스플레이보다 8.4% 넓은 화면 시야를 제공한다. 풀뷰 디스플레이는 정지 상태의 이미지부터 블루레이 영화 콘텐츠까지 모두 화면에 생생하게 구현한다. 10-포인트 터치스크린을 옵션으로 지원하며, 원-글래스-솔루션(One Glass solution)을 통해 디스플레이 위 사용자의 터치를 정교하게 인식한다. 핑거 제스쳐 스크린샷 기능 또한 지원한다. 사용자는 화면 위에서 세 손가락으로 화면을 선택해 아래로 스와이프 하면 스크린을 빠르게 캡쳐하고, 스크린 샷을 저장할 수 있다. 또 카메라 암호화를 통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1.49kg의 중량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고 냉각장치 성능도 크게 개선했다. 인텔리전트 필터링 기술은 시스템 온도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팬을 조절해 팬 커브를 부드럽고 조용하게 구동한다. 57.4Wh 배터리가 장착됐고, 전력 절감 시스템으로 배터리 지속력이 길다. 충전 없이 15시간 동안 1080p 비디오 감상이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가 공개한 메이트북 13/사진제공=화웨이


젊은 세대를 겨냥한 메이트북 13은 10-포인트 멀티-터치 옵션과 88%의 스크린-투-바디 비율을 지원하는 3:2 풀뷰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세 손가락 동작의 스크린샷이 가능하고 화웨이 쉐어 3.0이 지원된다. 최대 8세대 인텔 코어 i7 8565U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GPU로 구동되며, 더 빠른 팬 속도와 공기 배출을 지원하는 화웨이 샤크 핀 팬 2.0이 탑재되어 소음을 줄여 준다.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간 자료 전송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화웨이 쉐어 3.0도 도입했다.
/바르셀로나=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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